포토로그 마이가든



2009/04/29 23:25

성적 나쁘다고 치마 벗겨 체벌했다? 나불나불

http://www.segye.com/Articles/News/WholeCountry/Article.asp?aid=20090428003957&ctg1=07&ctg2=00&subctg1=07&subctg2=00&cid=0101070700000

또 학생체벌 관련 기사가 떴다.
요즘 일정 주기로 자꾸 이런 기사가 뜨는거 보면 뭔가 음모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...

아무튼 이 기사를 보면서 너무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.

헤드라인만 보면 충격적인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기사전문이 너무 담담하다는 것이다.
그리고 학생체벌문제가 언론을 탈 때는 꼭 학부모가 출발점이 되는데
기사 전문 어디에도 학부모나 학생들이 한 말은 없고 단지 교육청이 상황설명을 했을 뿐이다...

대체 신고자가 누구지?!
이상한 기사다...
이 기사가 너무 대충 쓰여진 걸지도 모르지만, 쉽게 볼 수 없는 유형의 기사임은 틀림없다.
여학생들이 수치스러워 눈물을 흘렸다거나, 학부모가 거세게 항의했다거나 라는 내용을 기대했는데.........-_-;
진실은 뭐임?

치마벗기 벌칙은 충분히 학생들이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다.. 여고라면.
여고는 미지의 세계고 아주 폐쇄적인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!!!

나는 남녀공학을 나왔지만, 학생이 제안을 하여 벌칙으로 옷벗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-_-;;;
그게 수업시간에 떠들었을때였나... 수학문제를 못풀었을때였나 기억이 안나지만...
우리반애는 센스있게 자켓 벗고 그다음에 또 걸려서 양말 벗었던듯.

암튼 이 사건의 전모가 참 궁금할 따름.

그리고 사건의 전모가 어떻든간에 기자는 글 싸질러놓고 숨었으니
그 교사가 불쌍해진다.
인터넷문화가 발달되면서 점점 "아니면 말고"식의 확인된바 없고 내용도 지저분하여 차마 기사라고 부르기 민망한 잡글들이 나도는데 이로인해 공연한 마녀사냥이 되지 않도록 기자에게 엄격한 법적 규제가 생겼으면 싶기도 하다 -_-...
진짜 너무 무책임하게 기사를 쓰는게 아닌가 싶다 ...

http://media.daum.net/society/education/cluster_list.html?newsid=20090428153613346&clusterid=12239&clusternewsid=20090429091011685

동일한 사건의 또다른 기사.
난 헤드라인만 보고, 이 여교사가 학생에게 욕까지 했다는 줄 알았다 -_-
진짜 요즘 헤드라인 낚는 솜씨 장난 아닌듯...
그런데 상이한 두가지 사건을 하나로 넣어놔서 얼핏보면 이 여교사가 가방문제로 욕도 한 전례가 있다는 내용같이 보인다.
게다가 처음 보는 내용까지 추가됐다. 우울증에 전학...........-_-
또한 벗긴 치마로 무릎을 덮게 하고 무릎꿇렸다고 한다.

조중동도 아닌데 기사내용이 이렇게 다르다니... 게다가 이 미묘한 부분을 빼고 더하고의 문제는 크게 흐름을 바꾼다.
그저 자극적인 내용만을 쓰고 원고료를 받아먹는 기자들이야말로 처단해야 하는게 아닌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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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흐르는 물 2009/04/30 00:27 # 답글

    교사가 불쌍하다에 한표...

    분명히 벌칙 정했을 때 웃으면서 치마 벗기기 했다가
    막상 당해보니까 기분 더러워서 찔렀을거 같아요-_-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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